먼저 이글을 쓰기전에
좀 깊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쩌면 내가 중고시장에서
뽑기를 잘못한 것이 아닌지
하지만
분명 제품에 기포 현상으로 검수를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먼지로 인한 도장 불량 (?)
제품에는 하자가 없다..는 답변과
제품 검수를 요청했던 제품 그대로
제 손으로 돌아왔습니다
한번 보시죠.. 먼지가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도장에서 기포가 발생되어져 있는지..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며
참고로 저는 조구업체 관계자도 아니며..
낚시대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는 초보조사도 아니며
어떠한 비방이나 욕설 등 위에 언급한 조구업체의 명예를 훼손하고자 글을 쓰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제가 비록 제품을 중고시장에서 23만원에 구매를 하였지만
판매자가 구입한지 얼마 안되었고..
도장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제품 판매를 한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보통 도장의 문제라 하면 먼지 몇 알갱이가 들어가 낚시대 표면에 돌기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중고 거래 후
제품을 받아보니..
제 주관적 관점에서
도장 상태의 문제를 넘어 기포가 내포된 제품으로 사료되어..
정확한 검수를 받기 위해..
나만의수제찌 담당자분과 통화를 하여..
검수 요청 및 도장의 하자라면.. 교체를 부탁드리며
제품을 택배로 발송해서.. 검수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2021년 6월 17일
나만의수제찌 담당자분이 전화를 주셔서..
답변을 들었습니다.
제조상의 문제가 아닌 도장의 문제인데.. 먼지 알갱이가 몇개 들어간 것으로
제품 사용에는 문제가 없고.. 이 부분은 기포가 아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잠깐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눈과 제 카메라에 잡힌.. 부분을 보시면.. 확인이 가능하겠지요..
카메라 문제가 아니냐고 하실 것 같아..
제가 찍은 카메라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 카메라 렌즈만 60-70만원 합니다. ^^;;


제가 검수를 요청했던 부분은 수전사지의 외곽 부분에 기포가 있는 것으로 보여 검수를 요청했습니다.
한두개면.. 그냥.. 넘어갔을수도.. 하지만 기포 수가 너무 많고.. 넓게.. 퍼져.. 있었습니다. 제 눈에는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잘 안보이실 겁니다.
카메라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다각도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ROD 글짜 안쪽에 하얀 기포가 보이실겁니다.
사실.. 저 것은.. 먼지라고 하시더군요.. 제 눈에는 분명 기포로 보였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SUJEZZI 글자에 많은 기포가 있었습니다.
사실 수전사지.. 글자 외곽 부분은 다 기포가 있습니다.. 작게 나마.. ㅠㅠ
잘 안보이시죠?
그래서 살짝 돌려서 찍어보았습니다.

이제 기포가 보이시나요?
제 눈에는 기포로 보이는
나만의수제찌 담당자분은 먼지가 들어간 알갱이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그냥.. 먼지 알갱이라고 믿고 쓸 생각입니다.
제품을 교환하거나.. 환불 받을 생각은 없어요..
제가 첫 글에 말씀드렸듯..
제 눈에는 기포였는데..
나만의수제찌 담당자분은.. 먼지 알갱이가 들어간 도장 표면이라 하셔서..
확인차.. 글을 올립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Grade 와 Specialty 사이에도 기포가로 보이지만...
이부분은 그냥.. 패스 하겠습니다.

자 이제..
제가 가지고 있는 수향기 1.25-530 도장면을 보겠습니다.
이 제품도 저는 중고로 31만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왜 저는 중고로 제품을 구매할까요?
돈이 없어서..??
그런 분이 있으실 것 같아..
제 다른 취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살때.. 했던.. 취미 입니다.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이엔드 RC 입니다.
그냥 가격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RC 온로드 퓨어 엔진은 개당 60-80만원 정도 합니다.
엔진만 그렇다고 말씀드립니다.
엔진 수명은 6개월 정도..
대회 나가면.. 한 대회에.. 한개 엔진을 사용..
대충.. 그렇습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는 은성 수향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민물대로.. NT 수향도 있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작년에.. 중고로 팔았습니다.
여튼.. 은성사에서는 명파기 수향기 이렇게 나름 알려져 있어서..
수향기를 선택했습니다.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제주도 2달 살이동안에는..
바다낚시 초보라.. ㅋㅋ 두달동안.. 죽어라.. 낚시를 했지만.
장비를 살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달 살이 끝나고..
서울에 돌아와서.. 장비 전체를 다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릴에서부터 낚시대까지..
하물며.. 구명조끼까지.. ^^;;


아.. 설명을 너무 길게 하네요..
일단.. 수향기 수전사 부분과 .. 나만의수제찌 스페셜 로드 0.8-530 의 도장을 비교해서..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같은 각도로.. 같은.. 빛으로..
같은.. 사진기로..
스페셜로드 글자 윗부분을 봐주세요.. 기포로 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세요??
나만의수제찌 담당자분은.. 먼지 알갱이라고...ㅠㅠ 하셨습니다...

낚시대를 더 근접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제 눈에는.. 여전히. 기포로.. 보이는데요.. 아닌가요??

더 다른 각도로 찍어 보았습니다.
여전히.. 제 눈에는 기포로 보여요.. 어쩌죠.. ㅠㅠ..
자 여기서...
왜.. 분납쟁이는.. 낚시대 기포에 목을 매는가??
사실.. 제가 은성사.. DHC 명파를 가지고 있다가..
친형한테.. 줬습니다.
뭐.. 그냥.. 손맛과 가오 좀 잡으라고.. ㅋㅋ (은성사 DHC 명파.. 대충.. 60만원 합니다. 그리고 받침대도 줬으니.. ^^)
다들.. 아실지 모르지만.. DHC 명파 또한.. 기포에..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번 기포가 잡히면.. 점점 넓혀지다가.. 까집니다.
사용자의 잘못으로.. 젖은 상태로.. 뜨거운 열기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기포가 생긴다고 하잖아요.
저는.. 그래서.
낚시 끝나고 돌아오면..
뒷마개 열고.. 낚시대를 세워서 건조를 시킵니다..
여튼.. 처음 기포가 발생하면.. 계속 커집니다. 저는 그렇게 경험했고.. 제 주변도 그런 분들 많아요..
특히. 바다 낚시 경우 뜨거운 태양아래.. 낚시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더.. 민감한 조건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비록 중고로 23만에 구매는 했지만..
23만원 낚시대면.. 최소한.. 도장은 쫌..
거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아..
또 한가지.. 제가 낚시대를 많이 접해보지 않는.. 초보 조사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
제가 가지고 있고..
작년에 팔아버린 낚시대까지.. 사진을 올립니다.
바로 아래사진은..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낚시대들입니다.

위에 보시면.. 루어낚시대부터 해서.. 민물 낚시대.. 그리고 내림 낚시대까지..
다양한 낚시대를 가지고 있으며..
몇몇.. 노지에서 쓰는 낚시대 빼고는.. 나름 고가의 장비입니다.
내림대 경우도.. 일본 낚시대를 살 수 있지만.
김상고.. 낚시대를 사용하고 있고요.. 만족하고.. 있으며..
도장 문제가 있을 경우.. 바로 교환해주었습니다.
요즘 낚시대 모르는 조사님들은 많지 않을테니까요..

제가 팔아버린 낚시대들입니다.
위위 사진에서 중복되는 낚시대가 있습니다. 노지에서 쓸려구 산 낚시대들입니다.
하지만 DIF 체어맨블루2 , 청명 골드, 은성 수파 A 대는 나름 고가입니다.
지금은 다른 분들 품에 들어갔지만서도요..
장판 모양으로 보셔도.. ㅋㅋ 제 꺼라는 것을 알시겠구나.
여튼.. 그렇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고.. 가지고 있었던.. 낚시대 사진을 올린 이유는..
저 또한 많은 낚시대를 만져봤고.. 사용한 낚시꾼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 입니다.
나만의수제찌 담당자분이.. 제가 기포라고 말씀드리니.. 아니라고 하셔서.. ^^;;
제가 가지고 있는 낚시대 중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바로 바로 서비스를 받습니다.
돈을 내고서라도요.. ^^;;
현재 나만의수제찌는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제주에 내려가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수향기도..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녀석도 해볼 예정이고요..
저는 이글에서 사용상의 문제를 제기 했던 것이 아닌
아주 기본인.. (판매되는 제품으로서)
단순히.. 도장 표면의 기포 상태를 검수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직도.. 제 눈에는 기포로.. 보여도.. ㅠㅠ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이번에 릴도 전체 다 바꾸었습니다.
예전에 나스키 제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욕심이 하늘을 찔러서..
시마노 하이엔드에서. 부터.. 중저가 까지.
파블LBD릴 , 스텔라릴, 울테그라릴, 나스키릴 그리고.. 예전에 친구에게서 선물받은.. 베이트릴..
파블LBD릴은 보조스풀에 2.5호 감겨 있고요.. 몸체에는.. 2호 감겨 있습니다.
벵에돔을 잡으러 갈 겁니다.
사실.. 감성돔 잡고 싶은데.. ㅋㅋ
아직 그정도 내공이 없어서요..

나만의수제찌에서 반품받은 스페셜 로드 0.8-530 로드를 검수해보는데..
바톤대.. 위에 위에.. 고정 가이드가.. 분리.. 되었네요..
ㅠㅠ
바톤대 위에도.. 고정가이드 분리 되서... 순접했는데..
그래서 나만의 수제찌 담당자 분께.. 검수해서.. 고정 부탁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일단.. 에폭시로.. 처리해야겠습니다.
순접은.. 사실.. 충격에 약합니다... 물에도 약하고요..
현대차.. 도장 파트에서.. 일하시는 형님이.. 주신.. 차량 도장용
에폭시.. 사용해서.. 처리해야겠습니다.
제가 민물 낚시 찌도 만들어요.. 제가 쓸려고. ㅋㅋ
편대찌도 만들어서 친형님도 드리고요..
찌도 만들기 때문에 도장 부분은.. ㅋㅋ
바다 낚시찌는 만들지 않아요. 민물낚시찌보다 싸서 ^^
여튼.. 그렇습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이글은 제가 돈주고 사고..
돈내고.. 나만의수제찌에 도장 검수 부탁해서..보내고..
도장에.. 먼지 알갱이라고 답변을 받으며..
제 손으로 돌아온..
나만의수제찌 스페셜 로드 0.8-530 서비스 후기 이야기 입니다.
일단.. 제가 돈주고 샀으니.. 어떻게든 써볼 거고요.. 그러다 손에 안 맞거나..
다들.. 아시듯.. 그냥. 팔아버리거나..
아니면.. 창고에.. 넣어 버리거나.
여러분의 눈으로는 어떻게 보이세요??
먼지 알갱이로 인해 발생한 돌기로 보이시나요??
제 눈에는.. 아직도.. 기포로 보입니다.
요리보고.. 저리봐도..ㅠㅠ
ㅠㅠ
제 눈이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
2021.08 사용후기 추가입니다
************************************************************
여름 휴가때 갯바위 낚시를 출조하며 수향기와 나만의 수제찌 로드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은성사 수향기는 0.8-530 과 1.25-530 와 함께 사용해보았습니다
각 브랜드마다 제조 기준이 있겠으나
많은 조사님들은 가볍고 제압력이 좋고 발란스 잘 맞아서
장시간 낚시를 해도 몸에 무리가 없는 낚시대를 선호할 것입니다.
일본 제품을 선호하는 조사님들도 있고.. 국산품을 선호하는 조사님들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제조국과 브랜드를 떠나
낚시대의 무게와 발란스 그리고 낚시대 기능성에 대해
비교를 하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채비는
원줄 2호 목줄 1.5호
카멜레온 제로찌
릴은 시마노 파블 LBD 2500번
낚시대를 펴고 릴을 장착하고 채비를 한 후
평지에서 낚시대를 들면
수향기 낚시대와 나만의수제찌 신형 스페셜 로드의 무게 중심은 위치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예를 들면 위에 사진처럼 낚시대에 릴 장착하고 낚시대를 다 펴고
손가락으로 좌우 무게중심을 잡아보면
비슷한 무게중심 축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낚시를 진행하면서
두 낚시대의 차이점은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갯바위 낚시를 하면서 보통 다른 조사님들도 그렇겠지만
아래사진 처럼
찌 투척하고
겨드랑이에 낚시대를 끼고
낚시대를 수면 근처로 내려서 낚시를 합니다.
이유는 낚시줄이 바람에 날리는 것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채비정렬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 이유로 아래 사진의 자세가 기본이되는 것이지요
은성사 수향기와 나만의 수제찌 신형 스페셜로드 사용하면서
두 브랜드 낚시대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났을때가
바로
낚시대를 정렬하는 자세를 취할때였습니다
다시말해 앞쏠림 테스트이지요
앞쏠림이란 무엇이냐면
낚시대를 들었을때 낚시대 무게가 앞쪽으로 쏠리는 현상
여기서 앞쏠림현상이 100프로 없는 낚시대는 없으며
개인의 신체 조건에 따라 느끼는 무게감도 다릅니다
그래서 낚시하시는 분들마다 낚시대 선호도가 다르지요..
여튼
낚시를 할때
앞쏠림 느낌이 강할수록
낚시를 할때 손목으로 낚시대를 더 잡아서 버텨야 하는 힘이 강하게 들어가게 되고
바다 찌낚시 경우는 더 더 낚시대를 아랫쪽으로 내려서 사용하기에
낚시대 쏠림 현상이 크면 클수록 손목과 어깨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앞쏠림이 있는 낚시대를 선호하고요
그것을 낚시대 발란스라고도 합니다
낚시대 발란스의 기준이 여러개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장시간 낚시를 해야 하는 낚시꾼의 입장에서는
앞쏠림이 최소가 되고.. 낚시대 전체 무게가 가볍고.. 고기가 걸렸을때 휨새의 위치에 따라 제압시
고기 랜딩이 편하고.. 등등..
낚시대는 과학이라..
그런 이유로 많은 낚시대 브랜드에서 새 상품을 출시하기 전에
필드 스텝이라고 해서 낚시대를 테스트하고 평가하고 기능을 수정 보완하는 인원들이 있지요
낚시대는 출시전에도 출시 후에도 수정 보완됩니다

제가 두 낚시대를 사용해보니
나만의 수제찌 신형 스페셜로드 0.8-530 경우 앞쏠림이 심했습니다.
평지에서 차이를 못느꼈지만
낚시대를 아래로 내리면서 무게감이 확 달라졌습니다.
또한
낚시대 휨새에 있어서
나만의 수제찌 신형 스페셜 로드 0.8-530 경우
은성사 수향기 1.25-530 보다도 허리 힘이 강해보였습니다.
찌를 투척하려 바늘 목줄을 당기면
거의 초릿대 근처에서 휨새가 발생하였고
0.8-530 스펙이지만 거의 1.25-530 보다도 강한 휨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낚시대를 바꾸어
은성사 수향기 1.25-530 의 앞쏠림을 테스트 해보았지만.
은성사 수향기 1.25-530 은 갯바위에서 아래로 낚시대를 향해도
앞쏠림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은성사 수향기 0.8-530도 함께 사용해 보았고 앞쏠림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시말해 은성사 수향기 0.8-530과 1.25-530 경우 앞쏠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발란스를 가지고 있어서 낚시를 할때 손목과 어깨 부담이 적었습니다.
뽑기의 차이일 수 있겠지만
나만의 수제찌 신형 스페셜로드 경우 앞쏠림이 심해
나만의 수제찌에서 판매하는 발란스 추를 장착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나만의 수제찌에서는 발란스 추를 추가로 판매합니다. )
여기서 문제가 또하나 발생했습니다.
발란스 추 무게가 40 그램이라는 점입니다.
낚시대 전체무게가 240 그램 정도인데.. 40 그램은 거의 6분의 1 무게..
그게 낚시대 맨 뒤에 추로 장착할때
낚시대를 펴고 사용할때는 어느정도 발란스의 중심이 릴 손잡이 쪽으로 10 센치 정도 움직입니다
평지에서 좌우로 평행하게 낚시대를 펴고 중심축을 잡아보니
받침대 릴 쪽으로 10 센치 정도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발란스 추 추가로
앞쏠림이 어느정도 잡힐 수 있겠지만 (지렛대 역할로 인해 무게 중심이 뒤쪽으로)
문제는 낚시대를 세우면 ㅠㅠ
무게 비율이 무너지며
무게감이 뒤로 확.. (40그램 추가 뒷마개가 장착되므로)
몇번 테스트 해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너무 민감한 것은 아닌지 싶지만
저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두 브랜드 낚시대를 번갈아가며 사용하게 되어서
더욱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나만의 수제찌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아도.. 챔질시 너무 쌔게 하지 말라고..
유튜브 등을 보면 발란스를 맞추기 위해 편납을 낚시대 손잡이 쪽으로 넓게 펴서 붙이고
손잡이 그립을 감아 보강하는 정보도 있지만
결국 발란스는 어느정도 보강하여도.. 낚시대 무게가 40 그램 늘어나는 격이 되어
ㅠㅠ
그리고 다른 문제점은
낚시대를 접을때 낚시대가 뒤로 확..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
그런 이유로 발란스 추 한번 사용하고
바로 뺐습니다.

낚시대를 분리해보지 못해서
각 낚시대 절 마다 무게를 측정해서 비교해보지 못했지만
나만의 수제찌 신형 스페셜로드 경우 초릿대를 제외하고 2번대 3번대의 무게가
은성사 수향기의 2번대 3번대 무게보다 더 무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이유로..
낚시대 전체의 무게 발란스는 평지에서 같았지만
낚시대를 기울게 되면 무게가 더 쏠리는 현상으로
앞쏠림을 느끼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탄성 카본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여도
낚시대 각 절의 무게와 두께 그리고 길이에 따라
낚시대의 성질이 달라지는데..
이런 점에서 나만의 수제찌 신형 스페셜로드는
은성사 수향기에 비해 앞쏠림이 심해서
두 낚시대를 사용해본 저로서는 2틀간 테스트를 하면서
나만의 수제찌 낚시대를 몇번 사용하고
바로 은성사 수향기만 사용했습니다
강한 허리힘이 좋아 큰고기가 걸렸을때 제압이 쉽겠지만
나만의 수제찌 로드 앞쏠림은 장시간 낚시를 할때 손목과 어깨에 피로도를 올리기 때문에
해결되어야 할 점으로 보입니다.
낚시대가 호수별로 판매되는 이유가 낚시대의 성질에 따라 고기 제압력이 달라지기에
그렇게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물낚시대 경우 붕어를 잡고자 하는 위치에 따라 낚시대 길이로 기준을 잡듯 (릴이 없는 민장대 기준)
바다낚시 찌낚시 경우 잡으려는 대상어종의 사이즈와 성격에 따라
낚시대의 호수가 결정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골프채로 따지면
드라이버와 아이언이 성격이 다르고 치는 방법이 다르고 비거리가 다르듯 말입니다
이런점에서 나만의수제찌 신형 스페셜 로드 경우 각 호수별 휨새와 강도가
은성사 수향기의 기준에서 몇단계 위로 설정되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각 브랜드 마다 낚시대 성격이 다르며 호수별 차이도 다릅니다
예를 들면
시마노사 경우를 보더라도 인해 시리즈, 이소 시리즈라고 해서
감성돔 낚시대 와 벵에돔 낚시대를 나눠 놓았습니다
이렇듯
각 낚시대 제조사 경우 낚시대의 호수가 기준이라고는 하지만
낚고자 하는 어종에 따라 낚시대가 바뀌고 성격도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산 낚시대 경우는 다목적 기능의 낚시대를 출시하고 있지요
이유야 공정과 가격 그리고 판매량에 따른 경제성에서
일본 낚시대보다 낮기에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나만의 수제찌 로드의 전체적 무게 경우 은성사의 수향기 보다 몇십 그램 더 나가지만
이는 스크류 릴 시트를 채택하고 있어 그 차이의 무게로 보여집니다
또다른 기능적 문제점은 바로
줄붙음 방지 기능입니다.
찌낚시 경우 흘림 낚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줄이 느슨해지죠
그리고 낚시를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원줄이 물에 젖어
낚시대에 붙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절마다 줄붙음 방지 기능을 넣습니다.
특히 가격대가 좀 나가는 제품 경우는 필수적 기능인데
여기서 나만의 수제찌 로드 경우 줄붙음 방지 기능중에 상단이 비어 있어 ㅠㅠ
줄이 붙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제가 줄붙음 방지 기능이 없는 낚시대를 가지고서 작년에 2달 제주에서
낚시를 했었고
찌 투척시 줄이 낚시대에 붙어
찌가 꼬꾸라지는 현상으로 고생을 했는데
찌 무게와 낚시대 초릿대 힘으로 찌를 던지게 되는데..
이때 줄이 낚시대에 붙으면 찌가 날아가는 힘보다
줄이 낚시대를 부여잡는 힘이 더 커서
찌가 꼬꾸라 집니다..
그런 이유로
낚시대 투척시 힘이 더 들어가게 되기도 하고요
이런 현상을 경험하게 되면 스트레스 엄청 받게 되고요..
원하는 곳에 찌를 던져야 하는데..
줄붙음이.. 방해를 하니.. 투척 자리도 이곳 저곳..
여튼.. 그런 이유로.. 줄붙음 방지는 필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나만의 수제찌 로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었습니다.
은성사 수향기 경우 무광 코팅으로 줄붙음 방지 기능을 넣었고
사용할때 줄이 붙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만의 수제찌 로드 경우 줄붙음 방지가 360로 감아져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단과 하단이 비어 있어 (모양을 내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부분에서 줄이 붙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줄붙음 현상은 100프로 방지할 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최소한 낚시대를 전체 감아줬다면 문제가 덜 발생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낚시대만의 문제일 수 있겠지만
낚시대 사용시 줄붙음은 스트레스 원인이 됩니다.
작년에 그 부분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두 제품의 가격이 신품기준 10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은성사 수향기 경우 서비스 보증서를 제공하고 있고
서비스 교환대 경우도 은성사 사이트에서 가격표를 제공하고 있어
찾아보니 가격이 저렴하고
로드 파손시 서비스 보증서를 사용할 수 있기에 가격 차이는 의미가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또한
저처럼 중고대로 낚시대를 구입하는 경우는
은성사 수향기를 구매하는 것이 더 많은 이득이 됩니다.
나만의 수제찌 신형 스페셜 로드의 중고가 와
은성사 수향기 로드의 중고가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런 이유로.. 서비스 보증서가 있고
앞쏠림이 덜한 수향기를 구입하는 것이 더 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은성사 수향기와 나만의 수제찌 신형 스페셜 로드의 차이는
바로
가이드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나만의 수제찌 사이트를 확인하면

국내기업 기간산업의 EM 가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은성사 수향기 경우

일본 후지사의 IM 가이드를 사용하고 있고요
사실 제가 사용해보니.. 가이드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낚시대의 가격 결정에 있어서
각 가이드의 가격이 차이가 나니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요
기간사업의 EM 가이드는 많은 국내 낚시대 제조 업체에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가이드이며
기능적인 면에서 손색이 없다는 평이 있는 가이드이고
일본 후지사의 티타늄 IM 가이드 또한 일본 고급 낚시대에 들어가는 가이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가이드의 차이를 말하는 이유는
가이드의 기능을 평가하려는 것이 아니라
후지사의 가이드와 기간산업의 가이드가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말씀드리려 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쇼핑에서 검색만 하여도
후지사 티타늄 IM 가이드는 17만원정도 하고
기간 사업 EM 가이드는 75000원 정도 합니다
이점에서
두 브랜드 신품 낚시대 가격이 10만원 차이가 난다하여도
기본적 제공되어지는 서비스 보증서와
채택하고 있는 가이드의 가격 차이만 보더라도
두 브랜드 제품의 차이는 신품 기준으로 거의 없거나
은성사의 수향기가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때 중고시장에서 구매를 하는 경우는
은성사의 수향기가 더 더 합리적 선택이 되는 요소가 됩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추가로 은성사 수향기 1.75-530 을 구입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나만의 수제찌 신형 스페셜로드를 소장하고 있지만
추후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낚시대 선택에 있어 꼭 지인분들의 낚시대를 들어보고
낚시대를 선택하기 권합니다.
저 또한 이중 지출이 된 상황이고요
개인마다 평가 기준이 다르겠지만
일단
제 주변 분들과 지금까지 제가 낚시를 하면서 기준이 되었던
무게, 발라스, 앞쏠림, 줄붙음방지 등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합리적 소비를 하는 방법은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낚시대 선택은 개개인의 취향과 성향 그리고 신체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작게나마 낚시대 선택에 있어 정보를 드리고저 사용후기를 추가하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