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납쟁이 이야기 세상

형제의 난이 시작된지..언... 횟수로 6년...

하지만 쩜신은.. 여전히... 우리 형제를 위협합니다...

황금비늘님은... 몇번인지 이제는 셀수조차 없을 정도로.. 쩜을 찍으며.. 낚시를 다녔고..

저 또한 .. 몇번의 쩜신을 영접하면서..

현재는 죽기살기로.. 고기를 잡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자가 갑빠가..있지..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ㅋㅋㅋㅋ 고기 나오는 낚시터만.. 골라가며.. 가고 있습니다.

낚시도 확률게임이라고 믿기에..

고기 나온다는 낚시터만 찾아가는 서비스.. ㅋㅋㅋ 그렇습니다.

 

 

 

쩜신에 KO 패를 여러번 당해서..

기가 죽은 황금비늘님인 형이..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고기 잘나온다는 곳에 가도..쩜을 경험하는 ... 근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어복이.. 다했다며.. 겨울에는 낚시도 접었던.. 황금비늘님..

청월낚시터에서..는 과감히..쩜신과 맞짱을 떠서.. 고기를 잡아냅니다. 

장하다.. 멋지다.. 훌륭하다..

그이름..

황

금

비

늘

야야~~ 야야야야야~~ 야야야야야야야~~~ 꽃바구니 옆에끼고 나물깨는 아가씨야. ~~~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다시 차분하게..

청월낚시터는 방갈로가 있습니다..

그것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갈로 이지요.

손맛터에서.. 이런 곳은 거의 없는걸로 압니다.

하지만 청월낚시터만의 낭만이라고 해야할까요?

허름하기는 하지만.. 비 피하고 이슬 피할 수 있는.. 방갈로가 청월낚시터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이고요.

저는 도착해서..

춘삼월이기는 하지만.. 고기들을 꼬셔볼 양으로.. 어분도 준비하고.. 글루텐도.. 준비했습니다.

레시피는.. 비밀입니다..

라고 쓰고.... 이모, 와다 , 화이트 1 : 1 : 1 이라고 밝힙니다.

어분은... 어분 2 : 보리 1: 물 1.8

이렇게요..

 

 

 

출조가 조금 늦었지요.

제가 사는 곳에서.. 안성 청월낚시터를 가기 위해서는 2시간을 쉬지않고 달려야 합니다.

휴게소 그런곳 못 들립니다.. 막말로.. 오줌을 싸서..말려야~~~

그래야

진정

낚시꾼이니까요..

일단.. 물을 봐야.. 마음의 안정을 찾는 뭐.. 그런... 낚시꾼이 진정 멋진 낚시꾼 아니겠습니까.. (속마음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풍광좋고...

날씨고.. 좋고..

바람 좋고.. 아주 그냥.. 다 다 다 다 다 좋습니다.

 

 

 

외대를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을 낚기 위해.. 초연히..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고기 잡고 싶어서.. 열심히.. 혼자만의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쩜을 뺍니다.

어떻게 쩜을 뺐냐구요??

찌가.. 만쉐이를 부릅니다.. 딴짓하고 있다가... 찌가 동동동동... 하는 것을 보고 놀라..챘습니다.

누군가 그러던구요...

자동 ~~~~~ 빵~~~~~

 

 

 

힘이.. 어마 무시합니다..

물결이 보이시나요?? 물로 파고 들어가는 힘이.. 엄청납니다.

헬스로 다져진.. 전데....

네모나다고 하는 전데.... 엘보 올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만한 놈이.. 째는 힘이..

손맛 끝내줍니다.

 

 

 

또 잡네요..

이번에는.. 자랑스러운 그이름..

FF 낚시의 휨새를 담아봤습니다.

짱짱합니다.

아직 길들이기 하는 중이라.. 조심 조심.. 애지중지.. 고기를 걸어내고 있습니다.

가볍기는 또 어찌나 가벼운지.. 29대 기준 88 그램 (뒷마개 포함)

 

 

 

고기가 깨끗합니다.

틀채도 정성스럽게.. 고급지게.. 준비해서.. 고기를 건져냈습니다.

조과를 기록하기 위해.. 살림망도 폈구요..

 

 

 

언제나 그렇듯..

시간을 기록하는 센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또 한마리 더 잡고.. 기록합니다.

 

 

 

뭘로 잡아내고 있냐면요..

흔들이도 쓰고.. 글루텐도 쓰고.. 아주 그냥.. 다 잘 먹습니다.

아빠붕어 우동빨판과  빨판떡 B 를 이용해서.. 보쌈으로 다가..

 

 

 

 

사진에

멋지게.. 낚시대를 담아봅니다.

왜냐구요..??

자랑하고 싶어서요..

이쁘다.. 잘 빠졌다...

섹쉬하기 까지.. ㅋㅋㅋㅋ

 

 

 

 

황금비늘님이.. 늦게 입성했습니다.

일이.. 있어.. 출장을 나왔다가 합류를 한 것이지요..

오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생겼답니다.

황금비늘님이.. 변했습니다.

쩜신을 너무 많이 영접하더니만..

손맛터에서. 손맛터에서..

밥질을 합니다. 떡밥질을..

그것도.. 아시죠?? 그 놀라운.. 우주선 채비..

그걸로다가...

600 cc 를 드리 붓는.. ㅋㅋㅋ 미치것습니다.

거의 반바가지 이상을 먼저 깔고 시작한다나 뭐라나...

그것도 쌍포 낚시함시롱..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동생입니다. 그러니... 형님이 하시는 것은 다 옳은 것이지요.. 당연한 것이구요..

다음에는 밑밥 대신 넣어주는 알바를 해야겠습니다.

저도 우주선 채비 있걸랑요..

ㅋㅋㅋㅋ

형제는 용감했습니다.

 

 

 

 

고기들 힘이 장난이 아니지요..

황금비늘님이..엄청 때려 잡습니다.

저번에 와서.. 4마리 잡았다고.. 그것보다 더 많이 잡을 거라고 하면서..

떡밥을 엄청 넣더니..

제 고기 다 뺐어가고.. 참.... 뭐라 할말이.. 없지만..

쩜신을 영접한 그마음 알기에..

꾸욱.. 참습니다. 저는 .... 형을 존중하니까요... 예의를 아는 낚시꾼이니까요.. ㅋㅋㅋ

 

 

 

엘보로 고생을 하더니만..

제가 하는 양손챔질 엄청 구박하더니.. 본인이 이제는.. 양손 챔질을 합니다.

엘보가 무섭긴 무섭죠..

낚시대가 버거운 것이 아니고요..

몸이.. 몸이.. 팔이.. 팔이.. 어깨가.. 어깨가..

세월이 야속한 것이지요..

 

 

 

뭔 고기를 한마리 잡으면서..

그리고 춤을 많이 추는지...

여튼.. 쌍포조사.. 신났습니다.

 

 

 

밥도 먹고..

낚시터가 어두워 지니.. 조용합니다.

알고 보니.. 새벽에.. 비가 온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비오는 날 저기압이 다가오는 날만 잘 골라서.. 낚시를 하는지.. 참..

이것도.. 업보겠지요..

하지만... 황금비늘님이.. 찌를 째려보며 잡아냅니다.

 

 

 

붕어.. 확인사살.. 중...

깨끗하고.. 정흡이라고.. 12시.. 정확히.. 흡입했다고..

맞습니다.

정흡 맞고요.. 고기 깨끗합니다.

 

 

 

시간도 기록해야지요..

8시 31분 오후...

그렇게 고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싸라 비야~~~ 하심롱..

또 고기를 잡는.. 얄미운.. 형아~~~

난 찌만.. 바라보고 있다고.. 밤 낚시는 찌 올림이라고...

한마리 더 잡는다고 뭐가 좋아... 이렇게 마음을 먹지만..

부럽습니다.

 

 

 

또 정흡이라고.. 보여주는 센스.. ㅋㅋㅋ

잘 잡네요..

흔들이만 해서.. 뭐.. 낮에 밑밥 그렇게 넣었으니.. ㅋㅋㅋ

 

 

 

평일 낚시라.. 10시 30분에 낚시를 접었습니다.

조과는 대충 이렇습니다.

황금비늘님.. 12마리 그리고 나머지 제가..

제가 11마리 정도 잡았으니까.. 23마리 되겠네요.

낚시한 시간은 제가 3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7시간..

황금비늘님은.. 5시부터.. 10시 반 약 5시간 반..

그렇게 나쁘지 않은 조과였습니다.

 

 

 

더 확실한 증거로 다가 ...

사실..사진을 잘못찍었는데.. 한장만 찍는.. ㅋㅋㅋ 실수를..

 

 

 

 

마지막으로.. 잡은 고기 놔주며.. 시간을 기록합니다.

다행히도.. 노력한만큼.. 고기가 나와주네요...

안성에 위치한 청월낚시터는.. 자연지와 비슷한 환경이고.. 옆에 고삼지를 끼고 있어... 풍광도 예술입니다.

고기도 잘 나오고요..

도전해보세요.. 환상적인.. 찌맛을 볼 수 있습니다.

덤으로 무료 방갈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손맛터이지만.. 살림망도 담글 수 있습니다. 잡이터 처럼.. 잡아가지는 못합니다.. 잡아 먹지 마세요. ㅋㅋㅋㅋ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