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음이 가벼워야 낚시가 즐거운 법
아~~ 좋다..~~
2019년은 많은 출조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삶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낚시 출조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모든 시험은 끝난 상태여서 마음 편하게
출조를 했습니다
2019년 8월 16일 금요일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남시에 위치한 배다리 낚시터
수심이 깊고 시원한 배다리 낚시터
황금비늘님과 저녁을 함께 하기로 하여
낚시터로 출조하였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낚시대를 드리우다보니 낯설고 어설프고 (?) 원래 어설프지만
그렇게 낚시를 하였습니다
FF 랩터 29대를 펴고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모든게 너무 낯설었습니다
수심 깊은 중앙 잔교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뭔 놈의 욕심인지 모르게
저도 모르게 집어제를 한가득
분명 배다리 낚시터는 손맛터인데
저도 모르게 잡이터 집어를 하는 정도의 집어제를 ㅠㅠ
감을 잃은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쿠아3 + 보리 + 아쿠아 블랙 + 포테이토 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피식.... 웃기네요
시간을 기록합니다
2019년 8월 16일 금요일 오후 4시 50분 시작..
많은 분들이 마법가루 일명 콧물을 쓰면 찌올림이 좋다고 하던데
저는 항상하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아빠붕어 흔들이 + 아빠붕어 바다촉광 바다빨판 + 공충흔들이
조합으로 말이죠
배다리 낚시터 중앙잔교는 수심이 거의 4미터가 넘습니다
그런 이유로 바늘에 미끼가 남아 있어야 하기에
저는 흔들이를 씁니다
도전해보세요 배다리 중앙잔교
팁을 드리면 배다리 낚시터는 고기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오랜 전통이 있는 낚시터이다 보니 바닥이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 슬러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죠
입질도 그날 그날 다르고요
꽝을 칠 수도 있고 느면 나오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헛챔질이 많았습니다
고기들이 많다보니 원줄을 건드리는 경우도 많고
바닥에 슬러지가 많다보니 입질이 간사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만의 컨셉을 잡는다면 엄청 재미난 낚시터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일단 쩜을 빼고 갑니다
또한마리 잡고요
몸은 기억하고 있었나봅니다
거의 몇달만에 처음 낚시대를 드리웠는데 말이죠
그때가 아마 5월이 마지막이였던 것 같습니다
어라..
배다리 낚시터가 고향인 녀석을 잡았습니다
붕어 치어가 있네요
치어가 없는 낚시터는 없습니다
배다리 낚시터에는 어마어마한 고기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고기가 없어서 고기를 못잡는다는 말은 할 수 없는 환경이지요
또 한마리 더 잡고요
또 나와주네요
뭐랄까.. 손맛이 묵직한 ...
엄청 팔이 아픕니다... 운동을 많이 했지만.. 낚시 하는 근육이 아닌.. 근육을 키우다 보니
여튼 월척 사이즈 이상입니다
또 나와주죠..덩어리가 엄청나지요?
맞습니다.
배다리 낚시터에는 월척이상인 고기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중층 낚시도 할 수 있고요
내림도 할 수 있고
올림도 할 수 있고
여러 장르 낚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낚시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저녁 먹기 전에 한마리 잡고
시간을 기록합니다
오후 6시 14분
많이 잡았죠.. 거의 10마리 정도 잡은 것 같습니다
2시간 동안에 10마리 나쁘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잡아 놓은 고기 잡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게 꼭 잡아 놓은 곳이라고 잘 잡히는 것은 아닙니다 ^^
날이 저물고 충분히 손맛을 보고 저녁 10시쯤 철수 하였습니다
7월 중순에 운동을 하던중 다리를 접질렀는데..
지금까지 낫질 않네요..
낚시를 다닐려면 장비를 들고 다녀야 하는데.. 발목이 좋지 않네요
겨울에는 스키를 타야 하는데..
그런 이유로 한의원에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발목이 부었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자주 출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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