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은 역시 강원도
작년 부터 하나카드 1만원의 행복이라는 이벤트를 이용하여
강원도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요즘 조카와 함께 지산스키장 시즌권을 끊고
지산스키장만 다니다가
하나카드 1만원의 행복을 사용하여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을 향했습니다
뉴스를 보면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올 새해에도
스키장에 많은 인파가 없었다고 하면서
대표적으로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을 얘기하는 언론들을 보면서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시설 투자가 적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올해 첫 방문을 해보니
지산스키장보다 100배는 눈질이 좋았습니다
날씨의 영향이 가장 클 거라 생각됩니다
잠깐 개인적인 관점에서 비교를 해보면
스키장 눈 층을 보면서 지산스키장이 두껍지만
지산스키장 경우 얼었다 녹았다 하는 설면이
결국 얼음 알갱이들로 이루어지고
스키어보다 보더가 더 많아
설면에 골이 깊게 파져 있어 스키어는 조금 힘들수 있는 환경입니다
하지만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경우 설질이 아주 부드럽고 얼음이 없었습니다
여튼
스키를 타는 저로서는
스키어가 많고 설질이 좋은 강촌 엘리시안이 더 좋았습니다
코스도 지산보다는 강촌 엘리시안이 더 나은 듯 했습니다
슬로프 맵을 보겠습니다
오늘은 여러 슬로프를 타보았습니다
왼쪽에 위치한 드래곤 슬로프 경우
차도의 분위기를 내고 있는 슬로프입니다
중급 정도이고요 설질도 좋지만 부분적으로 감자밭 (눈덕)이 있습니다
이유는 중간 중간 쉬는 타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이유로 눈이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난이도는 평범한 정도고 좀 좁은 편입니다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의 장점이며 단점인 것이
리프트에 차이가 없어 초급에서부터 상급까지 함께
리프트를 사용해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많을 수 있습니다
또한 리프트가 자주 멈추는 ㅠㅠ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리프트에서 내릴때 넘어지거나 다른 이유가 있어 멈추는 것이지만
높은 리프트에 앉아 있다가 멈추면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여튼 그렇습니다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슬로프 입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가운데 슬로프는 호스 슬로프 입니다
정상에서 호스로 내려가는 경사도가 조금 있어
중상급 정도의 슬로프이고
호스로 이어지면 평탄합니다
이후 페가수스 슬로프로 내려가게 되면 상급 정도 되는 경사도입니다
슬로프 맵 상으로는 중급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타 스키장으로 기준으로 한다면 페가수스 슬로프는 상급 정도 되는 경사도입니다
다만 좀 짧아서 부담은 없습니다
문제는 눈층이 얇아서 아이스반이 곳곳에 있습니다
제 경우 엣지를 걸다가 살며시 미끄러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숏턴을 치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카빙시 밀렸습니다
왼쪽은
디어 슬로프입니다
베어스 타운으로 치면 빅폴라 느낌입니다
경사면이 좀 되지만
경사면은 짧고
내려가면 중급 정도의 완만한 경사도가 됩니다
조금 경사가 급해보이지만 설질은 좋습니다
아이스반도 거의 없고요
그런 이유로
디어 쪽으로 많이 탔습니다
카빙스타일로 타보고 숏턴도 타보고
여튼 스키어에게는 딱 좋은 슬로프 같습니다
푸마와 래퍼드는 타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래퍼드 경우 경사가 좀 되지만 문제는
아이스반이 많다고 하는 얘기를 리프트에서 들으니
눈이 좀더 와서 쌓이고 쌓이면 타보기로 했습니다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정상에 위치한 알프하우스 입니다
화장실 및 카페가 있습니다
저는 짬 스키를 타는 것이라
롯데리아에서 햄버거와 커피를 마시고
스키를 탔습니다
시간을 아껴야 하니까요
강촌 엘리시안 마크입니다
운이 좋았는지는 모르지만
진눈깨비가 내려주어 분위기 짱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증샷 ^^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눈질은 정말 좋았습니다
용평도 좋겠지요??
ㅋㅋㅋㅋㅋ
지산 시즌권이 있어
올해는 1만원의 행복으로 짬짬이 강촌 엘리시안에서 타고 놀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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