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omputer Scienc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기록하고 남기는 이야기 세상입니다

전문적이기보다 개인적인 글들이 많습니다. 많은 관심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완벽한 자가 셀프 스키 스노우보드

엣징 하기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처음 도전해 본다는 것은

실수와 중복 투자의 반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키 엣징이라는 부분도 어쩌면

간단한 이론과 원리이지만

쉽게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전문가 용품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이질감, 거리감

제 경우

오랜 동안 스키라는 취미를 접하면서 살아왔지만

스키 엣징은 그냥 스키장 옆에 있는 전문샵에 맡기는

일반 스키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저말고 3명의 스키를 더 관리해야 하기에

이참에 엣징까지 자가로 하기로 마음먹고 장비들을 구입했습니다

최대한 중복 투자를 막기 위해 필요한 제품들만 구매했습니다

절대 광고 아닙니다

제가 현재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용품들입니다

 

 

 

 

 

스키 엣징에 필요한 장비들은 통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있지만

문제는 파일이라 불리는 줄과 기타 소모품들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제품들이 많아

저는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이드 엣지 각도기와 구성품들을 구매했습니다

미국 달러로 18불 정도 (배송비 포함) 구매했고

구성품은 사이드 엣지 각도기 + 파일 + 고정 클립

사이드 엣지 각도기를 잘못 선택해서

추가로 하나를 더 구매했습니다

10불정도에 추가로 사이드 엣지 각도기만 구매 가능합니다 (배송비 포함)

제품이름은 IGOSKI 입니다

파일을 붙잡아주는 클립, 사이드엣지 각도기 88도 (실버), 사이드 엣지 각도기 89도 (블랙)

베이스 엣지 각도기 (볼라 제품), 파일 = 줄 = 야스리(?)

 

절대 포장테이프를 쓰지마세요 !!! (나중에 왓싱 다 벗겨집니다)

 

 

 

 

 

 

중국 알리 익스프레스 사이트에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88도 사이드 엣지 각도기

토코 및 기타 전문 브랜드에서 나오는 사이드 각도기 경우 각도를 선택 조절할 수 있지만

문제는 파일을 끼워 쓰는 스타일로

타 사이즈 제품 사용에 제한이 많습니다

다시말씀드려 호환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지요

유튜브에서 보시면 칼을 가는 숫돌을 사용해서 엣지를 갈면 더 오래 잘 쓸 수 있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제 경우 현재 구매한 파일 (줄) 을 사용하면서 추가로 작고 납작한 숫돌을

구해할 예정입니다

철을 가는 방식에서는 숫돌이 더 정교하고 정밀하게 갈 수 있으니까요

다음에는 숫돌을 이용한 엣징에 대해서도 올려보겠습니다

현재까지는 그냥 있는 걸로

글을 올립니다

 

 

 

 

 

 

89도는 스노우보드 용입니다

저는 스키를 타는데 88도를 구매해야 했는데 실수로 89도를 구매해서

여튼 89도는 검정색입니다

스노우보드 경우 베이스 엣지 각도는 1도를 하고 사이드 엣지는 89도로 해서 사용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스노우보드는 베이스 엣지 각도가 필요없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사실 베이스 엣지를 주는 이유는 턴과 턴에서 더 부드럽게 엣지에서 엣지로의 연결을

걸림없이 이어주기 위해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키 경우도 1도를 기준으로 베이스 엣지를 설정합니다

옛날에는 0.5도를 했다고 하고

그냥 파일에 절연테이드 3번정도 감고 사이드 엣지를 갈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샵에서 엣징을 맡기면 4만원정도 하지요 ^^

더 비싼곳은 몇만원 더 하고요

투자를 하시면 평생 자가로 엣징을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구매한 88도 사이드 엣지 각도기 입니다

 

 

 

 

 

스키 및 스노우보드 엣지를 갈아줄 파일입니다

전문샵에서 말씀하시길 파일의 격자무늬가 아닌 한쪽 방향 줄이 나있는 제품을 쓰라고 하시죠?

파일은 공업용으로 용도에 따라 격자 또는 한쪽방향으로 되어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사실 외국 경우 홈디포 같은 곳에 가면 여러 모양의 파일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한국은 전용 또는 전문가 용이라는 용어로 포장되어 가격이 부풀려지고

여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숫돌을 쓸 예정입니다 ^^

 

 

 

 

 

 

 

엣지 각도기에 파일을 고정해주는 클립입니다

장력이 높아 꽉 잡아줍니다

 

 

 

 

 

제가 포장 테이프를 사용한 이유는

유튜브에서 전문샵이란 곳에서 하는 것을 따라했기 때문입니다

절대 테이프를 스키 및 스노우보드 바닥에 붙이지 마세요

왓싱 먹인거 다 테이프에 붙어서 떨어져 버립니다

저는 이거 말씀드리려고 했다 망했습니다 ^^ 하얗게 일어나버린 스키 바닥 ㅋㅋ

 

 

 

 

 

 

절대 포장테이프 붙이지 마시고요

편하게 작업하세요

파일 가루등이 붙어서 스키 및 스노우 보드 바닥 망친다는 분들이 있지만

절대 그런일 없어요..

스크레치 나면 그냥 한번 엣지 깎고 파일 청소해주고

다시 엣지 깎고 파일 청소해주시면 가루 때문에 문제되지 않습니다

유튜브 이런 곳에서 테이프 붙이는 방식은 따라 하지 마세요

아니면 엣지 갈고 나중에 왁싱 바로 하실 거면 테이프 붙여서 해도 상관없어요

여튼 저는 몇일 전에 왁싱했는데 ㅠㅠ 망했습니다

 

 

 

 

 

현존하는 많은 베이스 각도 제품중에

제가 선택한 제품은 볼라 각도기 입니다

사실 베이스 엣지 각도기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조금 허접한 제품들도 많고요 하지만 가격은 비쌉니다

제가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평이 좋았고

파일을 넣는 공간이 넓어서 다양한 사이즈의 파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도기 하단에 파일을 넣고 고정을 했주면 됩니다

 

 

 

 

 

 

 

파일을 넣고 이제 원하는 베이스 엣지 각도를 선택해주고

조절나사를 돌려 고정합니다

전 1도로 설정했습니다

스키는 보통 1도를 베이스 엣지로 하고요

사이드 엣지 경우 88도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정 제품경우 87도로 공장에서 출고시 나오는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알파인 타입의 스키를 즐기지만 대회를 나가는 스키어가 아니기에

베이스는 1도 그리고 사이드 엣지는 88도를 구성했습니다

 

 

 

 

 

 

 

베이스 엣지 각도기에 파일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스키 바닥을 보시면 한줄이 가있죠?

볼라 베이스 엣지 각도기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파일 보다 높은 무언가가 있어 엣지를 깎는 것이 아닌

스키 바닥에 흠집을 내고 있는 것이지요

 

 

 

 

 

 

다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는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수정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파일보다 더 튀어나온 부분은 줄로 갈아버려서

베이스 사이드 엣지에 파일이 잘 닿도록 해주면 그만입니다

모든 제품이 그렇지 않겠지만

제가 구매한 제품은 위의 사진에서 두 부분중 한 곳이 높이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줄로 갈아버렸죠

 

 

 

 

 

 

 

볼라 베이스 엣지 각도기중에

튀어나온 하자 부분입니다

저 위 부분을 줄로 갈아서 높이를 낮춰줬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다음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보이시죠?

플라스틱 스크랩퍼로 줄과 베이스 엣지 각도기의 수정된 부분을 확인합니다

저렇게 띄어져 있어야 하는데

제가 구매하는 제품은 줄보다 더 튀어나와 있어서

스키 베이스에 스크레치를 내고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이제는 문제없이 베이스 엣지가 갈립니다

베이스 엣지를 갈아내실때 강하게 힘을 주실 이유가 없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했습니다

지나치지 않게 쓱쓱 갈아서 날을 세우는 정도로만

스키도 그렇고 스노우보드도 그렇고

모든 것은 엣지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과한 힘을 사용해서 엣지를 상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전문샵에서는 그런 이유로 자가보다는 전문샵에 맡기라고 하지요

하지만 너무 비싸요

사실 엣지 가는 방법은 그냥 장비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저도 하잖아요

도전해보세요

 

 

 

 

 

 

제가 중국 사이트에서 구매한 사이드 엣지 각도기 입니다

어떤 분은 그러실지 모릅니다

중국 제품을 어떻게 믿냐고?

맞습니다 중국 제품들은 다 양품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다시 뭍지요

중국에서 나오는 제품이 아닌게 집안에 몇개가 있을까요?

라고요

중국 제품 선호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만드는 제품들이 없거나

제가 원하는 방식의 제품이 경우는 어쩔 수 없습니다

위의 제품경우 볼라 및 토코 제품으로 가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나를 내주고 하나를 얻습니다

88도의 정밀도가 조금 떨어져도 가격이 1만원 대라면

엣지 각도를 살며시

88.5도

88.4도

88.3도

정도로 만족한다고

정밀도가 생명인 제품이 아니기에 가격대로 만족합니다

또하나의 변수는 파일의 바닥이 정말 180도 평평할까요? ㅋㅋㅋ

여튼 그런 점에서 88도라고 하는 것을 믿고 진행합니다

 

 

 

 

 

 

 

스키 사이드 엣지 가는 방법입니다

토코 제품 및 기타 통합 툴 경우 각도의 변화를 줄 수 있지만

문제는 전용 파일을 쓰거나 사이즈가 맞는 제품만 쓸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호환성이 떨어지고

부품 가격이 너무 비싸죠

저는 그냥 각도기만 구매하고 나중에 공업용 파일을 사서 쓸 예정이고

숫돌을 이용해서 엣징을 할 예정입니다

 

 

 

 

 

 

 

사진처럼 사이드 엣지 각도를 잡고 전체를 한번에 하기는 힘드므로

구간을 3등분 정도 해서 적당한 힘으로 사이드 엣지를 갈아냅니다

힘은 강하게 줄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엣지는 바로

베이스 엣지와 사이드 엣지가 만나는 곳이

날이 서있으면 되는 것이지요

그게 엣징을 하는 이유이니까요

너무 많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 ㅋㅋㅋ

취미가 생업이 됩니다 ㅋㅋㅋ

 

 

 

 

 

 

사이드 엣지와 파일의 결착 방법입니다

정석은 없어요

그냥 손으로 잡기 편하고 파일과 각도기가 분리 되지 않게만 고정하면 됩니다

 

 

 

 

 

 

멋지게 사이드 엣지를 갈았다면

이제 스톤 고무라는 것으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별로 안비싸고요 평생 쓰고 다음 세대에 물려줘도 될만큼 튼튼합니다

 

 

 

 

 

 

 

스톤 고무는 왁싱을 할때도 엣지에 있는 녹을 제거할때 사용했지요

스톤 고무는 엣징하면서 금속 끝부분에

영어로 버 Burr (찌꺼기)가 생긴 부분을 다듬어 줍니다

유튜브나 글을 보면 버라고 영어로 쓰는 분들이 많은데.. ㅠㅠ

여튼 버는 찌꺼기 입니다

스톤 고무로 끝의 찌꺼기를 다듬어 날만 남게 하는 것입니다

 

 

 

 

 

 

 

아참 제가 사이드 엣지 각도기를 쓰면서

파일을 어느쪽에 연결해서 써야 하나 고민을 했었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어느쪽으로 해도 상관없어요

이유는 사이드 엣지 88도 라는 얘기는

스키 또는 스노우보드 사이드 각과 파일과의 각이 88도 이니까

사이드 엣지 각도기의 외각은 92도 이겠지요 그래야 180도가 될테니까요

그냥 이쪽 물려도 되고 반대쪽으로 물려도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왁싱을 추가로 작업하실 것이 아니라면

절대 절대 절대

포장 테이프 붙어서 작업하지 마세요

왁싱한 부분 다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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