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omputer Scienc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기록하고 남기는 이야기 세상입니다

전문적이기보다 개인적인 글들이 많습니다. 많은 관심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25년 넘게 이걸 모르고 스키를 탔다니..

오늘도 또 하나를 배웁니다

 

 

 

지금껏 스키 부츠 신는 것은

당연히 짱짱하게 다리 저림 없을 정도로 맞추어

버클을 조이는 방법으로 스키를 탔습니다

특히 발몸통이 움직임이 덜하도록 조여서 탔지요

그러다보니

처음 스키를 타면서 발이 조금 저린 감이 있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면 열도 나고 그러면

조금씩 풀리는 느낌으로 (저만의 느낌)

스키 부츠를 신고 탔습니다

하지만

어제 제 발을 보니

부주상골이라고

발 안쪽 부위에 튀어나온 뼈

 

 

 

 

 

 

 

 

부위가 심하게 멍이 들고 부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부츠는

살로몬 X - Max 100 으로

커스텀 핏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스키샵에서

열성형을 받고 편하게 탔습니다 몇일 전까지는요

하지만 지난주 목요일

지산 스키장에서 좀 와일드하게 스키를 탔더니

멍이 심하게 들었습니다

너무 조여서 타다보니 쓸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스키 부츠 신는 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

찾아보니 좋은 정보가 있어

많은 분들께 좋은 글을 공유해드리고저 펌을 해왔습니다

출저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박순백칼럼 장홍운님의 게시물입니다

 

 

 

 

1. 스키부츠 제일 상단의 벨크로 스트랩을 묶는다.

2. 모든 버클을 랫치 위에 올려 놓는다.

3. 정강이 뒷부분이 부츠에 밀착되도록 바닥에 45도 각도로 부츠를 퉁퉁 친다.

4. 이제 몸을 기울여 부츠가 뒤로 밀착하게끔 굽혀준다.

5. 2번 버클을 채운다. 너무 타이트할 필요는 없다.

6. 1번 버클을 채운다. 단단하게 그러나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7. 다시 2번 버클과 1번 버클을 번갈아 가며 가능한한 타이트하게 채운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리가 부츠의 뒤에 완전히 밀착된다.

8. 4번 버클을 채운다. 새끼손가락으로 눌러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느슨하게 한다.

타이트할 필요가 없으며 버클의 마이크로조정기를 돌려 느슨함을 조절한다.

9. 3번 버클에 대해서도 4번 버클과 같이 시행한다. 다시 한번 강조, 타이트할 필요가 없다.

4번, 3번 버클이 타이트하게 채워지면 혈액순환이 방해되어 다리에 고통이 온다.

10. 다른 쪽 부츠도 동일한 방법으로 신고, 일어서서 스키부츠를 몇번 눌러준 후 스키장으로 Go!!!

11. 부츠를 벗을 때는 반드시 벨크로 스트랩을 맨 나중에 푼다.

 

 

지금껏 스키 부츠 신는 법을 잘 못 알고 신어 왔습니다

여러 스포츠를 하다보니 이럴 것이다 하고

추측으로 접한 것이지요

축구화도 아이스하키 스케이트도 농구화도

여튼 신발 끈을 꽉 조여 신듯

그렇게 스키 부츠도 신고 스키들 탔습니다

사실 조카에게도 미안하더라구요

 

물집이 잡힌 발은 당연하다고 타이르면서 스키를 가르쳤거든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제가 그런 삼촌이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제 발이 아프니

이런 정보도 찾아보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내일 조카와 또 스키를 타러 가야 하는데

내일은 다시 배운 방법으로

스키를 신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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