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납쟁이 이야기 세상

바야흐로 쩜신이 강림하사..

고기 잡는 것이 어떤 것인지..까먹을 만큼...

그렇게 어려운 낚시를 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이유는..

정보부족과..

자만심 ^^;; 으하하하하하..

제가 그런 조사였다는 것을 하늘이 아셨는지..혹독하리 만치..

그런 고난의 시간을 주셨으며..

저는.

꽝꾼이..되어.. 서서히.. 낚시계를 떠나야 하나 할정도의 괴리감 마저...들었습니다.. 정말입니다.ㅠㅠ

하지만..

신은 저에게.. 한가닥의 희망을 심어 주셨으니..

바로..

꽝없는 낚시터.. 깨끗한 낚시터..

우

금

낚

시

공

원

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입니다...

꽝신을 영접하신 조사님들께..적극 추천합니다.

자...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그 희망의 나라의 이야기를 ^^... 하하하하하하하...

 

 

 

 

 

 

먼저 글을 씀에있어..

이 조행기는 지극히.. 개인적이며..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또한 홍보의 글도 아니며.. 광고의 글도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순수한 조행기로 봐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낚시터에 가면 입간판을 찍습니다.

이유는.. 저에게 주는 주문과 같습니다.

고기 잡을 준비되셨습니까??

네..~~~~에~~~~~

즐길 준비 되셨습니까??

네..~~~에~~~~

이런식의 루틴입니다.. 자기 최면과도 같은 것이지요..

전.. 그렇게 시작합니다.

 

 

 

어라..

주차장에 차들이 없습니다.

무슨일이 있는 것일까요??

항상.. 엄청난 차들이.. 주차되어 있던..

우금 낚시 공원인데 말입니다.

평일이라.. 그런가?? 추석 연휴가 끝나서.. 그런가??

하지만..

전..더 좋아요.. ^^

느면 나오는 상황이 되겠지요??

우금 낚시 공원 고기들.. 다 내꺼..~~~ 이런 것이지요..

 

 

 

 

언제 봤다고??

내.. 냄시를 기억하는 것이냐?

우금 낚시 공원 귀염둥이.. 들이. 절 반깁니다.

하지만.. 제 눈은.. 낚시터의 전경에..꽂혀 있습니다.

고기 잡으러 왔으니까요

양 어깨에.. 무겁게 드리워진.. 쩜신을 거침없는 하이킥~~~으로 떨쳐버리러 왔으니까요..

두리번...두리번..

제 두 눈은 바쁩니다...

 

 

 

지인들에게 들었던.. 명당자리가.. 보입니다.

안보이신다고요??

우금낚시터 글씨만 보인다고요??

돌기둥 뒤를 보세요.

그 자리가.. 바로.. 바로.. 바로..

핫.. 핫... 핫... 자리 입니다.

느면 나온다는.. 그자리..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저.. 천기누설을 합니다.

저 자리가.. 어떤 자리냐면..

음... 음....음...

32대에서부터.. 24대까지... 느면 나온다는 바로 그자리입니다.

참고로.. 텐트치고 전날 부터 낚시하신 조사님이 원봉돌로.. 80수 이상하셨다고 합니다.

정말이냐구요??

네.. 믿으세요.

 

 

 

마음을 진정시키기위해.. 커피한잔을 ..마십니다.

한사발을 들이키고 싶지만.. ㅋㅋㅋ

한잔으로 모닝 커피를 합니다.

 

 

 

 

요즘 대하에.. 밤낚시가 좋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제 머리속에는.. 저만의 레시피를 그리고 있습니다.

한 고집하는 분납쟁이.. 바로 접니다.

오늘을 얇은 귀를 접습니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내년을 위해.. 오늘을 준비합니다.

 

 

 

사무실 안에.. 캣타워가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키우시는 고양이들을 위해.. 준비해놓으신 것입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분이신 것은 알았지만.. 마음씨 하나하나를 이런 것을 보면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금낚시공원 사장님은 마음씨 좋고 친절하신 낚시터 사장님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으실 것입니다.

인상도 좋으시고요.. ^^

 

 

 

식당입니다. 깔끔합니다.

낚시터 매점과 같은 공간에 있으며..깨끗합니다.

무엇보다.. 주방이 보이는 오픈식... 식당입니다. 믿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매점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주전부리가 준비되어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자..

이제.. 동네 한바퀴를 하겠습니다.

제가 동네 한바퀴를 하듯.. 낚시터를 돌아보는 것은.. 전날의 조황과.. 전날 낚시를 하신 조사님들의 살림망을 살짝.. 보기 위함입니다.

들어보지는 않습니다.

그냥.. 걸려 있다.. 고기는 있는 정도만 슬쩍.. 눈짐작으로 확인하는 것이지요.

또한 제가 앉을 자리를 결정합니다.

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맑은 계곡물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다른 낚시터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지난 여름 가뭄으로 인해.. 많은 낚시터들의 물상태가 최악이였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금 낚시 공원도 마찬가지였으며.

많은 조사님들이 폭탄 집어로 이해.. 물 상태가 나빠졌던 것도 사실이며..

정말 열심히.. 녹조를 제거하시는 사장님을 몇달 전에 뵈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녹조는 거의 사라졌고.. 물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더 좋아질 거라 믿습니다.

자연의 힘은 위대하며..

사장님께서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 더 더 믿음이 갑니다.

전 그렇게 믿습니다.

 

 

 

고기들이 보입니다.

왜 고기가 있는 것일까요??

사장님께 살짝 여쭈어보니.. 축양장이라고 하시네요.

상태 나쁜 고기가 이곳에 들어가면..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

 

 

 

만추의 향이.. 가득한.. 우금 낚시 공원입니다.

길도 깨끗하게 정리 정돈 되어 있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깨끗 깨끗...깨끗..

여튼.. 그렇습니다.

전 그래서 우금 낚시 공원이 차암.. 좋습니다.

 

 

 

 

매점 전경입니다.

숲속의.. 어느.. 부잣집... ㅋㅋㅋ 인것처럼 보입니다.

 

 

 

푸르름이..넘쳐흐릅니다.

제방쪽.. 개인 천막.. 자리입니다.

저 자리에 앉을까.. 하였지만..

오늘은 개인 텐트를 사용하기로 마음 먹어.. 텐트를 칠 수 있는 자리를 잡으려 합니다.

우금 낚시 공원 제방권은 유명한 곳입니다.

느면 나오는 자리지요.

 

 

 

많은 조사님들이.. 매점앞 자리를 선호하십니다.

요즘은 많은 조사님들이 매점앞에서.. 많이 낚시를 하신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은 매점앞에서.. 낚시를 하려 합니다.

 

 

 

우금 낚시 공원 방갈로는 유명합니다.

깨끗하고요.. 안락하기 까지.. 하지요..

제가 가본 낚시터 중에.. 관리가 잘되고 있는 낚시터 중에 최고입니다.

침구도 깨끗하며 에어컨, 냉장고.. 티비.. 등등..

사랑하는 가족과 하루 마음 놓고 묵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전날 낚시하신 분은 잠자리에 들으셨나봅니다.

덩그러니.. 낚시 의자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일단.. 들어가 봐야 겠지요??

우금 낚시 공원 중앙 섬에 있는 방가로는 총 12동 입니다. 2인실이 기본이고요.

꼭.. ㅋㅋㅋ 제가.. 집사 같네요.. ㅋㅋㅋㅋ

많은 분들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조행기의 일부이기도 하기에..

어느정도 정보를 더 더 더 드리려 합니다.

단.. ㅋㅋㅋ 주관적인게.. 함정입니다. ㅋㅋㅋ

 

 

 

겨울철..바람 막이가 준비되어 있네요.

참고로.. 방갈로에 개인 텐트를 치는 것은 자리가 좁아.. 거의 불가능합니다.

가능한 텐트가 있기는 하지만..

자알 찾아 보셔야 합니다.

저는 알고 있지만.. 제품 홍보는 하지 않습니다. ㅋㅋㅋ

 

 

 

전날. 낚시를 하신 자리 같습니다.

뒷 처리를 깔끔하게 하시고 철수를 하셨네요.

 

 

 

모기향이의 흔적이.. 남아 있네요.

 

 

 

 

방가로 내부 모습입니다.

깨끗하지요?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깨끗하게 아주 깨끗하게..

 

 

 

야간 낚시를 하신 흔적인 남아 있네요.

 

 

 

낚시터를 다니다보면..

화장실이.. 차암 문제입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화장실이 낚시터와 무슨 상관이냐고.. 고기만 잘나오면 되지 않냐고..

과연 그럴까요???

전 그런 곳은 안갑니다. 가기 싫습니다.

낚시는 취미 생활이며.. 무엇보다도 힐링을 위한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 출조를 하고 싶고.. 사랑하는 아이들과도 같이 낚시를 하고 싶죠..

그러다보니.. 화장실이며.. 샤워장 및 기타 시설을 꼼꼼히.. 보게 됩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아이들에게 체험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염소며.. 토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우금 낚시 공원은 가족 낚시터를 지향하시는 것 같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했네요.

가을입니다. 가을...

 

 

 

자리를 잡았습니다.

동네 한바퀴를 마치고..  편하게..

오늘을 2.5 칸.. 짧은 대로... 힐링과 집중..

그것이 오늘의 컨셉입니다.

외대 1침.. ㅋㅋㅋㅋ 어디서 오는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채비를 정비하고 찌를 맞추고..

매점에서 커피를 뽑아와.. 한잔 마십니다.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커피가 와따 입니다. ~~~

 

 

 

입어료도 내고..

번호를 보니.. 6번째.. 손님이네요.. 새벽 7시 반에 왔는데.. ㅋㅋㅋ

오늘의 핵심 포인트.

기존에 쓰던.. 지렁이 짝밥 레시피는.. 잠시.. 안녕입니다.

이제는 제 주 무기인 흔들이.. 레시피로 잡이터에 도전합니다.

 

 

 

집어제 구성은 아주 간단합니다.

어분과 보리의 비율을 어떻게 하느냐.. 그게 중요 포인트이죠.

하지만 오늘은 집중 집어 안합니다.

아주 조금만.. 집어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흔들이로 진행할 것입니다.

 

 

 

저만의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빠붕어 우동빨판이라는 흔들이과 아빠붕어 제로믹스 어분 마부시..

이 두 제품의 조합으로 저만의 레시피를 구성합니다.

아빠붕어 우동빨판의 점성을 최강입니다.

고패질 30번을 해도 그대로 바늘에 남아 있습니다.

제품을 오픈하고 6개월이 지나도 점성이 변화가 없습니다.

제품 홍보하냐고요??

아니요 제가 사용하는 흔들이 기법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전 여러 회사의 흔들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점성을 조절하는 흔들이로는 아빠붕어 우동빨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분 흔들이로 진행합니다.

그러하므로 아빠붕어 제로믹스 어분 마부시를 첨가합니다.

비율은

아빠붕어 제로믹스 1 + 아빠붕어 우동빨판 9 =  합이 10

너무 점성이 강하면 제로믹스를 조금 더 섞습니다.

어분 향을 내기 위해.. 마부시를 섞는 것입니다.

다른 제품을 섞으면 안되냐고 물으신다면 가능하다고 답해드리고 싶습니다.

전 이렇게 사용한다고 정보를 드리는 것입니다.

 

 

 

두 제품의 섞는 방법입니다.

간단하지요..

 

 

 

낚시할 준비는 끝났습니다.

커피한잔 더 마시고.. ㅋㅋㅋ

시작합니다.

 

 

 

바늘 1침으로 흔들이.. 결착..

흔들이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바늘을 물에 담그고 빼고.. 흔들이통에 넣고.. 흔들이 통을 흔들 흔들..

다시 바늘을 물에 넣고.. 빼고.. 다시 흔들이 통에 넣고.. 흔들이 통 흔들흔들..

 

 

 

마부시는..

보쌈을 하듯.. 집어를 진행합니다.

잡이터에서는 집어가 중요하지요.

어떤 분들은 바늘 두개를 달고.. 먼저.. 집어제만 거의 한 바가지 넣는다고 하시던데.

전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외바늘로..보쌈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유는.. 고기는 많으니까요. ㅋㅋㅋ

안나오면.. 커피나 마셔야지요..

 

 

너무 기쁜 나머지.. 고기 잡은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흥분되서. ㅋㅋㅋ 그러다보니..젖은 뜰채만.. 증거로.. ㅋㅋㅋ 믿어달라고.. ㅋㅋㅋ 이러면서.. 요..

 

 

 

카메라 들고 흔들 흔들..

얼마만에 찍어보는.. 고기 랜딩사진인지.. ㅋㅋㅋ

 

 

 

 

보이시나요??

튼실한.. 우금 낚시 공원 고기.. 괴기.. 고기.. 괴기.. ㅋㅋㅋ 룰루 랄라.. 룰루 랄라..

 

 

 

또 잡았습니다.

시간과 날짜를 기록합니다. ㅋㅋㅋㅋ

 

 

 

또 나옵니다.

분납 사슬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붕어가 살짝.. 핥아도.. 바로 표현되도록 ㅋㅋㅋ 저는 그럴거라고 믿으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랜딩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 신납니다.

으흐흐흐흐흐.... 으흐흐흐흐흐...

 

 

 

또 잡았습니다.

붕어가..자꾸 자꾸 나옵니다.

 

 

 

또 잡았습니다.

이제.. 잡는 것은 문제없어 보입니다.

쩜신이. 도망갔나봅니다.

 

 

 

집어제 떡밥 보이시나요??

저 집어제는 700 cc 를 개어놓은 것입니다.

어분 300 cc + 보리 400 cc 

첨가제는 없습니다. 새우 미꾸라지. 이런것은 안 넣고. 그냥.. 보리와 어분만..

물은 300 cc 넣습니다. 이유는 보쌈을 해야 하기에.. 조금 질게 합니다.

너무 질게 되었다 싶으면..보리 또는 어분을 조금 첨가 합니다.

 

 

 

으흐흐흐.. 집어제 떡밥은 한바가지도 안들어 갔습니다. 아직까지는요..

보통 3-4 바가지 넣는 것이 기본이였는데 말이죠.. ㅋㅋㅋ

이제는 집어제 많이 넣는 낚시는 자제하고.. 즐기는 낚시를 할 것입니다.

우금 낚시 공원을 시작으로 잡이터에서 흔들이과 보쌈으로 진행 예정입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아직.. 한바가지도 안썼네요. ㅋㅋㅋ

 

 

 

고기가 나옵니다. 여전히..

밤낚시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변수 한가지..

저녁에.. 5도 까지 떨어진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일교차가 거의 20도 가까이. ㅋㅋㅋ 으미..

 

 

또 나와 줍니다.

밤낚시가 될 것 같습니다.

 

 

 

집어제도 이제 거의 바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700 cc 집어제로 오래 버텼습니다. ㅋㅋㅋ

난로도 꺼내서 켜고.. ㅋㅋㅋ 텐트도 치고... 좋습니다.

 

  

 

살림망이 보이시나요?

고기들이.. 꾸물 꾸물 나옵니다.ㅋ ㅋㅋ

보이는 고기만 해도 대충.. 4-5마리.. ㅋㅋ

 

 

 

물 안개가..

장난이 아닙니다. 일교차가 어마무시하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조기에 접기로 합니다. 

다음날 일이 많으니까요..

손맛도 징하게 봤고요.

다음을 기약합니다.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 대충 이정도 입니다.

더이상 마릿수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마릿수보다 오늘을 즐긴것에 감사하며..

쩜신을 뺀 것 만으로도 감사하니까요.

즐겁게 낚시를 했습니다.

꾸준히 나와줬고요.

 

 

 

살림망을 집중적으로 찍어봅니다. ㅋㅋㅋ

너무 기뻐서.. ㅋㅋㅋ

 

 

 

 

ㅋㅋㅋㅋ 많이 잡았죠???

집어제는 약 1000 cc 정도 소모했습니다.

그리고 외바늘로.. 외대 낚시대로..

아빠 붕어 우동 빨판과 제로믹스 혼합으로 먹이 변화 없이..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금 낚시터.. ^^

오늘 하루 즐겁게 놀았습니다.

우금낚시공원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601-4

031-541-5341